에너지처럼 흐르는 돈, 고배당 주식으로 만든 포트폴리오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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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 Cramer’도 했다는데, 나는 왜 못 해? — 에너지 주식, 눈치 빠른 사람들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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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투자 관찰담입니다
  • 불이 꺼진 줄 알았던 에너지 주식
  • 크래머 아저씨와 고배당의 로망

  • 강남 토박이 친구한테 배운 교훈

  • 소득이냐 자산이냐, 그 오래된 딜레마

  • 에너지처럼, 전류 흐르는 포트폴리오를

  • (후기) 과감한 투자엔 후회도 따르지만

이 글은 투자 관찰담입니다

요즘 부동산 이야기를 하면 입이 아픕니다.
금리는 올랐고, 전세도 별 감흥 없고, 대출은 한계가 뻔하고.

그 와중에, 술자리에서 등장한 이름 하나.
짐 크래머.
미국 여의도판 예능 투자가.
우리가 말하는 '매수, 매도'를 거의 노래처럼 읊는 그 양반.

근데 그 짐 아저씨가 '에너지 주식, 특히 Energy Transfer LP(ET)'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딱 이 말이 포인트더라고요.

"이런 건 8%, 9% 배당률 보고 조금씩 사야 하는 주식입니다. 이게 진짜 스마트한 매수법이죠."

오? 순간 생각했죠.
얼마 전 파스타 위주 적금만 돌리던 내 친구 J가 떠올랐습니다.


불이 꺼진 줄 알았던 에너지 주식

사실 에너지 업종이란 게, 요새 같은 시대에는 올드해 보이는 계열입니다.
신재생이다, AI다 하는 분위기 속에서
야, 누구 요즘 석유 굴리고 천연가스 파냐… 뭐 이러기 십상인데,

그런 게 또 사람을 반쯤 속이기도 하죠.

크래머가 언급한 Energy Transfer 같은 회사는 미국 내 천연가스와 원유를 실어나르는 굵직한 파이프라인이 무기입니다.
막 화려하진 않지만, 그런 탓에 '현금은 꾸준히, 배당은 알차게'라는 게 핵심이죠.

한 마디로 목 좋은 건물 가진 임대업자 같은 녀석.


# 크래머 아저씨와 고배당의 로망

크래머식 투자법이 웃기면서도 뭔가 설득력이 있어요.
배당률 7%일 때 일부 사고,
8% 가면 좀더 사고,
9% 터지면 '이건 개이득' 하면서 더 사는.

이게 바로 고전적인 배당주 투자자의 ‘따박따박 인생’이죠.

이걸 보면서 든 생각.
우리나라에서도 '강남 건물주' 혹은 '강북 소형 다가구주'랑 비슷하다는 것.
매매차익은 기대 안 해도, 월세가 꾸준히 들어오면 은행 금리+α로만 살아도 걱정이 없다.


# 강남 토박이 친구한테 배운 교훈

예전에 강남 토박이 친구가 있었어요.
부모님 집이 강남 본가인데, 본인은 교대에서 일하면서 분당 쪽 전세 살더군요.
그래서 ‘너네 집 어차피 강남 아닌가? 그럼 뭐 걱정 없어 보이는데 왜 안 사?’ 물었더니,

“우리 집 한 채 있으니까, 그걸 팔면 갈 데 없고
나는 결국 따로 사야 하는데, 전세로 돌리며 배당만 받기엔 너무 아까워.”

그 얘길 듣고 깨달았죠.
자산이 있어도 유동성이 없으면, 유동성이 있는 에너지 주식 하나가 부러운 겁니다.


# 소득이냐 자산이냐, 그 오래된 딜레마

결국 자산가치와 현금흐름은 다른 얘기입니다.
에너지 주식은 과거의 땅값보다 지금의 임대료가 중요한 모델처럼,
꾸준한 배당이 가장 매력인 특이한 케이스죠.

집값은 뛰어도 전세 사는 나는 한 푼도 못 버는 것처럼,
에너지 주식은 오르든 말든 상관없이 '배당으로 밥 먹는' 구조인데,
지금 같은 고금리 시대, 이게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 에너지처럼, 전류 흐르는 포트폴리오를

돈의 흐름을 에너지라고 말할 때, 전 때로는 전기보다 이런 '유류' 흐름이 더 안정감 있다고 느껴요.
AI 주식이야 잘되면 대박이지만
막상 망하면 공허한 메타버스가 되듯,
현실에 기반한 배관, 설비, 물리적 인프라는 ‘진짜 돈’이 돌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이런 생각도 들어요.
나도 내 포트폴리오에 Energy Transfer 같은 ‘배당 전선’을 하나 묶고 싶다.
그냥 적금만 하기엔 내 통장도 재미가 없어요.


(후기) 과감한 투자엔 후회도 따르지만

기억나시죠? 선대인 마니아들이 집값 하락 기다리다 쩔쩔 맸던 시절.
요즘엔 고배당주 하락만 기다리면 손에 안 잡히는 수익을 흘려보내는 기분이더라고요.

크래머 형님 말마따나,
이런 주식은 떨어질 때 사는 거고, 오래 들고 있는 거지,
단타로 우주 가는 그런 게 아닙니다.

과감함과 현실 사이에서,
한 주씩만 사보기 딱 좋은 주식.
그게 바로 이런 에너지 주식 같아요.

그래서, 오늘도 저는 ‘에너지’를 저장합니다.
전기 아니고, 돈의 에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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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당률 7~9% 달리는 중, 꾸준함 만렙.

🙋‍♀️ 다만 주의:
환율, 원화 투자 대비 수익 변동성은 감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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