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 유망주 SharkNinja, 성장을 물어뜯는 강력한 한 방

주식투자로 ‘억’ 소리 나게 벌 수 있을까? SharkNinja, 이름만큼 물어뜯는 이 주식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사실 다들 이렇게 말한다.

“나는 긴 호흡으로 가는 사람이야.”
“나스닥이든 코스피든, 결국 우상향이잖아.”

근데 막상 투자 시작하고 손실 5% 찍히는 순간 “팔까?”부터 고민하게 되는 게 사람 마음 아닐까.
하물며 변동성이 매일 난리법석인 기업들 속에서
"이 주식, 몇 년만 들고 가면 진짜 부자 된다!"
이런 말, 믿기 어려운 세상이다.

그런데 최근에 좀 흥미로운 회사 하나가 눈에 띄었다.
이름부터 심상치 않다. SharkNinja.

(응? 상어+닌자?)

길게 보자면, 이 회사 주식은 ‘억’ 소리나는 수익률을 노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한 번 파봤다.


목차 바로가기

  • SharkNinja? 무슨 물건인고
  • 예상치 못한 풀스윙: 실적 대박
  • 관세 폭탄? 이긴 회사 있나요? → 있음
  • 강한 놈은 다르다, 구조부터 다르다
  • ‘업계 리더’가 꿈이 아닌 회사
  • 지금 주가, 싸다고는 못해도 싸다?
  • 결국, 이 종목 어떤가요?

SharkNinja? 무슨 물건인고

SharkNinja는 미국 소비재 가전 기업이다.
비싼 핸드백보단 무선 청소기, 에어프라이어, 커피머신 이런 거 만드는 회사다.

처음엔 "이거 별 거 있나?" 싶었는데, 놀랍게도 미국에서는 이 분야에서 꽤 잘나간다.
이 회사의 전략?
단순하다. 고객이 제일 짜증나는 순간을 집요하게 파악해서,
“그 문제 정확히 해결해주는 제품”을 만든다.

그러니까, 애초부터 제품을 팔기 위해 만든 제품이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엔진’처럼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다.

예전 시절 다이슨이란 브랜드를 "멋진 과학"의 이미지로 밀어붙였다면,
SharkNinja는 "실질적인 불편 해결"에 집중한 느낌.

그게 먹혔다.


예상치 못한 풀스윙: 실적 대박, 전쟁 속 홈런

트럼프 행정부 시절, 중국산 제품에 관세 폭탄이 떨어졌다.
SharkNinja는 대부분 제품을 아시아에서 만드는 기업이다.
사실상 직격탄을 맞았던 셈이다.

그런데도 어떻게 되었을까?

매출 14.7% 증가
2025년 연간 EPS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

겁도 없이, 2025년 연간 주당 순이익 추정을 $4.85 → $4.95로 수정했다.
“관세 맞아도, 괜찮습니다.”

보통 회사였으면 줄어든 이익에 투자자들 도망 가기 바빴을 텐데,
SharkNinja는 그 시간에… 매출 늘리는 법, 원가 절감하는 법 찾아냈다. 무려 1,500가지 절감 항목.

그중에는 이런 것도 있다.

  • 제품 구성이나 마감 재질을 살짝 바꾸되 소비자는 눈치 못 채게
  • 똑같은 제품인데, 생산설비를 더 저렴한 동남아 공장으로 보내기
  • 프리미엄 머신은 가격을 올리고도 판매량 유지

소비자: “이 커피 머신 5만원 올랐는데?”
시장: “근데 아무도 안 떠남”

이게 바로 ‘가격 결정력’, 브랜드 파워다.


관세 피하고, 러시아도 피하고, 결국 ‘핵심만 챙긴’ 회사

SharkNinja의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대비됨’이다.

이번 관세 때만 해도 제조 라인을 이미 중국 외 동남아 지역으로 분산해 둠.
일부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으로 이동 완료.
이미 2018년부터 준비해서, 타격 받을 걸 예상하고 ‘미리 손놓은’ 전략형 기업.

게다가 생산을 전부 안고 가는 게 아니라,
‘파트너 계약 제조’를 통해 유연성까지 확보.

즉, 셀프 공장보단 ‘적당히 믿을 수 있는 외주공장’에 맡기고,
본인들은 품질관리 + 비용 협상 + 디자인 혁신에 집중.

이런 유연성은 시간이 갈수록 기업 가치를 더 늘일 거고,
이미 25%가 넘는 자기자본이익률(ROE)로 증명됐음.


이런 제품 만드는 회사예요

간단히 SharkNinja가 만드는 걸 정리해보자.

카테고리 대표 제품
청소기 무선 진공청소기, 로봇청소기
블렌더 & 쿠커 Ninja Foodi, 에어프라이어 시리즈
커피머신 카페 룍스, 콜드브루메이커 등
뷰티가전 헤어드라이기, 스트레이트너 등

모두 ‘이미 시장이 있는’ 분야다.
즉, 일컬어 ‘레드오션’인데… 문제는 이 회사, 이런 레드오션에서 **성장률 21%**를 찍는다.

신제품 출시 주기도 빠르고,
기존 제품도 지속적으로 개선 중.


지금 들어가도 되나요?

사실 지금 SharkNinja 주가는 한때 고점 대비 아직 25% 정도 할인된 상태.
(PR기준: 2025년 5월 기준 $100 부근)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대략 18.5배 정도.
거품은 아니라는 것.

즉, 아직 ‘고평가’ 되진 않았고,
이익과 매출이 쑥쑥 잘 자라기 때문에, 장기 관점에서 보면 꽤 괜찮은 가격이라 볼 수 있다.


결론: SharkNinja, 이름은 웃기지만 명품 전략

이런 글 쓰다 보면 꼭 친구들한테서 질문이 온다.

“그럼… 지금 이거 사라는 거야? 아님 뭐 어떻게 하라는 거야?”

투자에 있어서 정답은 없다.
하지만 이런 건 확실히 말할 수 있다.

✔️ 소위 ‘언제 망할지 모름’ 감성 없고
✔️ 브랜드 기초탄탄하고
✔️ 위기대응 흔들리지 않고
✔️ 원가 줄이면서도 가격은 올릴 수 있는 체력 있음

즉, 이런 회사는
‘종목 추천’보다 더 중요한 장기 포트폴리오의 골격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 SharkNinja, 만약 내 투자계획에 "5년 이상 장기" 항목이 있다면,
진지하게 고려해볼 만한 녀석이다.


끝으로, 언제나처럼.

투자는 정보 + 관점 + 멘탈의 싸움이다.
자주 매매로 이기기 어렵다면,
그냥 좋은 기업을 오래 들고가는 게 가장 지루하지만 안전한 부자 되는 법이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혹시 SharkNinja 말고도 “이거 요즘 핫하던데?” 궁금한 종목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다음 글 𐃘 한 달 안에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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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쉽고 재미있는 정보 전달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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